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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자료>이유없이 음낭이 커지고 당긴다.
등록일 : 2008/01/29
<연합뉴스 보도자료>
사업가 홍일성(60)씨는 얼마 전 자신의 음낭 한쪽이 부풀어 오른 것을 발견했다. 마치 물이 차오른 풍선처럼 커져 있었다. 큰 고통은 없으나 커지면서 무게 때문에 근육이 당기고 걷는 데 방해가 되었다. 심지어 부부관계 마저 불편하여, 남들에게 물어보기조차 쑥스러웠던 홍 씨는 비뇨기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홍 씨가 음낭수종이라는 증상을 겪고 있다는 결과를 알려주었다.
비뇨기과 질환 중 고환에 오는 질환은 자기가 만져만 봐도 어느 정도 진단할 수 있다. 고환은 보통 15∼25㎖ 크기인데 작으면 불임의 원인이 되며. 너무 클 때는 고환암, 서혜부 탈장, 급성 고환염, 음낭 수종 등이 짐작 된다. 그 중 음낭 수종은 소아 혹은 노년기의 남성에게 생기는 증상으로 음낭에 분비액이 차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소아의 경우에는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기도 하다.
△ 성인의 음낭수종은 자연치유 불가능
소아의 음낭수종과 달리 성인의 음낭수종은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다. 고환막 내의 분비액 생성과 흡수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이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사기를 이용하여 물을 빼내더라도 곧 다시 재발된다.
음낭수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고환 내에 고인 액체에 이차적인 감염의 위험이 있다. 이 분비액에 의한 감염은 여러 기관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정자의 생성을 주로 담당하는 생식세포가 있는 고환, 생성된 정자들의 성숙과 운반에 관여하는 부고환, 고환에 필요한 혈류를 공급하는 고환동맥 등을 모두 포함한다.
강남J비뇨기과 박 천진 원장은 "음낭 수종에 생기는 이차적인 염증은 생식기관의 염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불임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 소아의 음낭수종은 탈장수술로 해결
임신 중 태아에게 생긴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내려왔던 길이 막히지 않고 계속 열려 있는 경우가 있다. 이 통로를 통해 창자가 나오는 것을 탈장이라고 하는데 창자가 아닌 물만 내려와서 고일 경우를 소아음낭수종이라 한다.
소아의 음낭 수종과 탈장은 근본적으로 동일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혹은 음낭수종이 더 진행되면 탈장을 함께 동반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가 서 있거나 배에 힘을 주면 피부 밑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만져진다.
시간이 지나도 음낭 수종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소아 비뇨기과 전문의사와 상의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성인의 음낭수종은 레이저 수술로 제거 가능
성인의 음낭수종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수술 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음낭 부분 수술시 레이저를 사용하므로 고환 막 내 액체를 분비하는 조직을 간단히 절개할 수 있어 수술 후 재발률이 거의 없고, 수술시간도 20분 이내로 간단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설명한다. 특히 "과거 음낭에 관련된 수술은 하반신 마취나 전신마취를 이용하여 수술이 시행되었지만, 요즘에는 국소마취를 통한 외래시술로 시행이 되어 수술시간과 절차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크게 덜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강남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