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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서프라이즈}남성 불임의 40% , 정계정맥류가 원인?
등록일 : 2008/02/27
정자 형성이 잘되지 않는 남성들, 불임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남성들의 정자의 형성에 태클을 거는 질환이 있으니 바로 ‘정계정맥류’이다. 전체 불임 환자의 40%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정계정맥류는 고환 윗부분의 정맥혈관이 부풀어 올라 라면발처럼 구불구불해지는 질환이다. 정계정맥류는 무엇이며 증상은 무엇인지, 해결책까지 강남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사례 1. “왼쪽 고환에 물컹물컹한 게 잡혀요”
20대 중반의 박 모 씨는 최근 샤워를 하다가 왼쪽 고환에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뭔가 물컹물컹한 것이 잡혔던 것. 마치 무언가 엉켜있는 것 같은 느낌에 소스라치게 놀란 박 씨는 이런 상태를 수일 방치하다가 결국 통증이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진단 결과는 정계정맥류였다.
▪ 정맥혈관의 혈액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정계정맥류
박 씨와 같은 증상이 정계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정계정맥류 외의 다른 정맥류 질환에서도(예를 들어 하지정맥류) 보이는 증상들은 대부분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엉켜 지렁이, 혹은 라면발처럼 구불구불해지는 것이다. 그것은 혈액이 역류되지 말아야 할 곳에 역류가 일어나 정맥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몰리기 때문이다. 이것이 ‘정맥류’질환이다. 그것이 하지 쪽(종아리)에 생기면 하지정맥류이고, 고환에서 나가는 정맥에 장애가 생기는 것은 정맥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것은 정계정맥류이다.
▪ 정자형성을 방해하여 불임을 유발
정계정맥류는 박 씨처럼 왼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왼쪽 정맥에 혈액의 역류를 방지해주는 판막이 없는 경우가 많고 부전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전체 정계정맥류 환자의 90%는 왼쪽에 발생하고 있다. 정계정맥류를 방치할 경우에는 뒤엉킨 정맥혈관 덩어리가 커져 결국에는 고환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뒤엉킨 정맥혈관 덩어리는 고환의 온도를 증가시켜 정자생산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치료 - 혈류를 원활히 하는 것이 중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한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지만 정계정맥류는 박 씨와 같이 쉽게 발견이 되는 경우 외에 겨우겨우 만져지는 약한 정도의 정계정맥류나 눈으로는 확인조차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발견이 쉽지 않아 조기 치료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고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맥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여 혈류가 원활히 흐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치료로 수술 적 치료 방법으로 “최근에는 음낭 내 동맥과 정맥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direct doppler 장비를 이용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정맥만을 정확하게 구분하여 결찰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또한 “정계정맥류로 인해 정자의 숫자 및 운동성이 65~75%에서 감소하고 미숙한 정자의 수가 증가하게 되는데, 정계정맥류 결찰 술 후 호전 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