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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경제위기로 정관수술 문의도 껑충! 정관수술, 괜찮을까?
등록일 : 2008/12/03
미국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우리나라의 경제난황은 이제 출산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11월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출산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이 떨어지고 있다고. 이런 상황을 두고 각 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을 권장해야 한다는 의견에서부터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데 무턱대고 자녀부터 갖는 것은 더욱 무책임하다는 의견까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현실적인 것은 각 계의 전문적인 견해보다는 정작 출산이라는 문제에 봉착해 있는 ‘부부’들에 있지 않을까.
‘다산’의 기쁨을 누리고 싶어 하는 부부들일지라도 최근의 경기불황은 자녀계획시기를 조금 더 늦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는 걸까? 강남J비뇨기과(강남제이비뇨기과) 박천진 원장은 조금 더 사정이 나아진 뒤에 계획적으로 자녀를 갖고자 병원에 문의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
박천진 원장은 “정관수술은 더 이상 임신을 할 경우 산모의 건강이 위태롭거나, 임신을 할 까봐 두려워 부부간의 성관계를 원만히 지속시키지 못하는 부부들이 선택하는 방책인데, 최근에는 가족계획의 일환으로 시술을 받는 이들이 많다.” 며 “기존에는 여성피임을 통해 임신을 늦추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보다 확실한 피임을 위해 ‘정관수술’을 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것.”이라 전한다.
➤ 정관수술, 괜찮을까?
정관수술이라 함은, 기존의 정관절제술이라 하는 시술이다. 보통 정관절제술은 정관을 절제한다는 의미이고, 정자의 통로인 정관을 절제하여 임신을 막는 방법이다. 하지만 훗날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다시 복원이 가능하다.
많은 남성들이 정관수술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두려움이 커 수술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이들에게는 ‘무도 정관수술’을 시술할 수 있다. 이는 Mo-Scapel-Vasectomy로서, 봉합을 하거나 출혈이 심하거나 통증으로 괴로운 것이 아니라, 5분 정도의 간단한 시술이다.
박천진 원장은 “간혹, 여성이 불임수술을 받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무도 정관수술은 여성불임수술에 비해 훨씬 간편하면서도 부작용의 위험이 적다. 또한 한 번의 시술 이후 피임효과가 여성의 불임수술은 약 20년 인데 반해 남성의 정관수술은 99% 정도로 영구적이다.” 라며 “임신을 하기 위한 복원수술역시, 여성 불임술 후의 복원에 비해 성공률이 높다.”라 전한다.
또한 무도 정관수술 후, 혹시 성욕이 감퇴되거나 발기나 사정, 쾌감 등이 저하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이므로 그런 점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단, 수술을 위해 병원에 한 번 방문 후 3개월 뒤 정액검사를 하게 되는데, 정액에서 정자가 배출되지 않는 ‘무정자증’임이 확인이 되어야만 성관계를 가져도 안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