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이 부어올랐다? 무거워진 내 고환, 혹시 음낭수종?

등록일 : 2009/05/21



‘간이 부었다’,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왔다’라는 말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하는 말이다. 이는 겁 없이 어떠한 일에 달려드는 이들을 가리키는 관용어인데, 만일 실제로 간이 부어오른 것이라면 어떨까? 이는 질환의 하나로써 간에 이상이 왔다고 볼 수 있다.

간 뿐 만이 아니라, 사람의 피부나 신체조직의 일부가 이상할정도로 부어오르는 것은 어떠한 질환이 원인이 되거나 신체조직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하고 적절한 치료로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헌데, 최근 남성의 중요한 신체조직 중 고환이 부풀어 올라서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고환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이들은 고환이 커지면서 보행에 불편을 겪게 되었고, 이를 방치하다가 커진 음낭이 음경을 가려 음경이 묻히는 증상까지 발생한다. 또한 커진 음낭이 너무 무거워서 그 부위에 통증(견인통)이 생기거나 성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문제가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강남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은 이는 ‘음낭수종’이라는 남성 질환의 증상이라 전한다.

음낭수종은 고환을 둘러싸고 있는 초막에 무취의 담황색 액체가 고이는 질환으로, 위와 같은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고 심한 경우 고환암종을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성인 남성의 고환 크기는 약 15-25㎖ 정도지만, 이에 변화가 생긴다면 음낭수종은 아닌지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간혹, 고환염이나 부고환염, 혹은 종양 등이 먼저 발생된 후 이러한 질환에 대한 2차적인 증상의 하나로 음낭이나 고환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해당 분야의 전문의를 찾아 세심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J비뇨기과(강남제이비뇨기과) 박천진 원장은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음낭컬러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이는 음낭수종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이 되었는지, 위에 언급한 다른 질환에 대한 2차적 증상은 아닌지 등을 판별할 수 있는 세심하고 자세한 검사로, 보다 정확한 검사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간혹 주사 바늘로 물을 뽑아내는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을 막고 보다 정확한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시술을 많이 하는 추세이다. 레이저 시술은 재발을 최소화하고, 음낭수종을 방치하다가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염의 위험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박천진 원장은 “레이저를 통해 고환막 내의 액체 분비 조직을 절개하게 된다. 레이저는 출혈을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시술 중 정확도도 높고, 시술 후 회복도 빠른 편이다. 시술 시간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시간이 약 20분 내외이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금방 시술 받아 일상생활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라 덧붙인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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