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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삶의 질 높여주는 동시 치료술?
등록일 : 2015/08/10
발기부전과 배뇨장애를 수술적 방법으로 동시에 치료하는 기법이 시행되고 있다.
최근 KOSIS(국가 통계 포털)에 따르면 한국남성의 평균 수명은 지난 1970년 58.6세에서 2011년 77.2세로 41년 동안 18.6세가 높아졌다. 이에 고령화시대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발기부전과 배뇨장애를 꼽을 수 있다. 아직까지 두 질환의 상관관계를 명쾌히 풀어낸 연구는 없지만 많은 연구가 등장해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대한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논문을 보면 발기부전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양성전립선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질환 중 한 가지를 앓는다면 다른 질환도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학계는 원인으로 골반강 내로 공급되는 혈류가 부족해져 음경과 전립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
사실상 현재까지는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치료하는 방법은 증상이 경미한 경우 일시적 호전을 위한 경구용 약물요법이 전부였다. 그러나 당뇨나 고혈압, 고령으로 인해서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는 중년 이후의 남성은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박천진 강남 J 비뇨기과 원장이 시행하는 Combi-Operation은 두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발기부전의 경우 음경임플란트 수술을 시행해 음경의 길이와 둘레가 동시에 20%증가하는 수술(AMS700 MS LGX)을 시행한다. 관련 발표에서, 발기부전 치료 방법 중 LGX 수술의 만족도는 93%로, 약물요법(51%)·자가주사 요법(40%)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인 홀렙(HoLEP) 수술은 불필요하게 비대된 전립선종을 특수하게 고안된 홀뮴레이저를 이용한다. 전립선 피막과 분리한 후 작은 조직으로 분쇄해서 체외로 꺼내는 수술방법으로 얻어진 조직을 통해 전립선암 여부까지 진단이 가능한 방법이다.
병원 측은 “출혈이 적고 회복속도가 빠르며, 재발의 확률이 가장 낮은 수술로 평가된다”며 “경구용 약물이나 주사제에 효과가 없는 발기부전 환자 중에서 전립선 크기가 약 40∼50g(정상20g) 정도의 경우라면 Combi-Operation 수술을 한번 시행해 두 번의 마취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