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낳고 싶으면 금연하세요

등록일 : 2007/04/09

임신 중 부모가 담배를 피우면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흡연이 2세의 건강 뿐 아니라 성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서구 사회에서 신생아의 일반적인 남녀 성비는 52:48로 남자가 조금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흡연을 하면 거꾸로가 됩니다.

영국 리버플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998년 부터 2003년 사이 아이를 낳은
영국 여성이 9천여명! 임신중에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아들을 낳을 확률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3였습니다. 아빠까지 담배를 피우면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간접흡연도 2세의 성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모가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남편이 담배를 피우면 아들을 낳을 확률이 역시 떨어졌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버나드 브라빈 교수는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같은 물질이 남성 Y 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난자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흡연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키고 자궁경관에 변화를 주는 등 임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담배의 어떤 물질이 아기의 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들을
낳고 싶다면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충고 했습니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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