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수술, 여름철이 적기입니다.

등록일 : 2007/06/14


전문의들은 더운 여름이 정관수술에 가장 적기라고 조언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음낭피부가 축 늘어지고 얇아지기 때문에 시술자가 정관을 촉진하기에 매우 적합해 수술을 받는 환자 입장에서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강남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은 14일 음낭이 정자생성과 남성호르몬 분비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환의 온도를 체온보다 2도 정도 낮추게 되는 몸의 현상을 들어 정관수술은 더워지는 여름에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온도에 따라 음낭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는 여름철은 고환의 온도를 적정하게 조정됨으로서 정관수술을 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


박 원장은 “최근에 시행되고 있는 무도(無刀)정관수술은 칼을 사용하지 않고 음낭부분에 2mm 정도 구멍을 내 5분 정도면 수술이 가능하다”며 “출혈과 통증이 거의 없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다시 내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독치료를 받아야 하는 예전의 정관수술과는 달리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음낭에 붙어 있는 거즈를 제거하면 별도 치료 없이 수술과정이 끝난다”며 “하지만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2개월 후 정액검사를 받아 무정자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삼기자 kim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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