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천진 강남J비뇨기과 원장

등록일 : 2007/10/10


<인터뷰>박천진 강남J비뇨기과 원장


【고양=뉴시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중년남성들에게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급성요폐(소변 줄이 갑자기 막혀 배뇨가 전혀 되지 않는 증상)와 같은 갑작스런 배뇨곤란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는 것.


“굴에 들어 있는 아연을 꾸준히 섭취하고, 알코올, 고지방식을 제한한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강남J비뇨기과 박천진 원장을 만나 50대 후반 대표적 남성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질환과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 최신치료시술법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박 천 진 원장과 일문일답


- 최근 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해 말해 준다면.


“전립선비대증은 질병 이름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 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원인에 대해 현재까지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연령에 따른 변화가 가장 확실하며 식생활습관의 서구화와 남성호르몬의 불균형 등으로 인하여 나타난다고 보고 되어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의 경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는데 이미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0년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전립선비대증질환을 겪는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60대노인은 60%, 70대 노인은 70%로 고령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에 따른 치료방법은.


“전립선이 비대해 지면서 나타나는 가장 불편한 증상은 배뇨곤란이다.


현재 배뇨상태와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서 치료방법은 결정하게 되는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투여로 배뇨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해야 한다.


약물요법으로 효과적이지 못하거나 특정한 병력으로 약물복용이 어려운 경우,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방광폐색, 급성요폐 등)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2004년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방법이 늘었는데.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법은 비대된 전립선요도관을 선택적으로 기화시키는 외래 시술방법으로 입원이 필요 없어 환자입장에서는 매우 편안하게 시술을 받으실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남J 비뇨기과에서는 2004년 2월부터 시술을 해왔으며 이듬해인 2005년 3월 전립선비대증의 고출력 레이저 시술에 대한 임상경험과 수술의 안정성, 수술기법의 우수성을 미국 (주)Laserscope사로부터 인정을 받아 서울지역 의사를 대상으로 ‘PVP 레이저 전립선 기화시술법’의 교육자로 인증서를 받았다.


지금까지의 임상경험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환자들의 배뇨장애와 하부요로폐색을 치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전립선비대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식단이나 생활은 없지만 전립선암과 전립선염과 같은 전립선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이 있다.


특히, 굴에 들어 있는 아연을 꾸준히 섭취하고, 알코올, 고지방식을 제한한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예방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라이코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토마토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늘은 항균작용을 하여 전립선염과 방광염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55세 이상 한국남성 100명 중 5.3명이 전립선암인 만큼 45세에서 50세 이상 남성, 40대 가족력이 있는 남성이라면 조기검진으로 전립선 건강을 체크할 것을 권하고 싶다”


김영삼기자 kimy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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